김기현 등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총 출동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난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손동숙(고양특례시의원), 김춘화(경기도당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마지막 연설회인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후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달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체육관을 가득매운 당원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의석의 40%가 수도권에 있다. 수도권은 매우 중요하다.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당원동지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진석 비상대책위워장과 4명의 당대표후보들이 무대 중앙에 올라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힘을 잘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년최고위원들부터 시작된 정견발표는 최고위원, 당대표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도권 합동연설회를 마친 당대표 후보들은 3일 방송토론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선거인단은 오는 4일~5일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6일~7일 ARS 투표를 진행한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당대표가 선출된다. 단 당대표의 경우최다 득표자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하며 당대표는 1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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