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마스크 전면 해제가 되면서 여행의 성지 제주도가 다시 북적이고 있다.
여행의 계절 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여행에 갈증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 위해 비행기로, 배로 제주도를 찾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6월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성공하면서 제주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편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제주도 느끼기 위한 방법으로 ▲제주 올레길 걷기와 ▲스쿠터로 해안도로 달리기를 강추한다.
먼저 제주 올레 길은 소설가 서명숙씨가 산티아고 순례길 에서 영감을 얻어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설립해 트레킹 코스를 개발한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은 20개의 올레길이 만들어 졌다.
제주를 느끼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인 ‘스쿠터로 해안도로 달리기’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다. 올레길 걷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스쿠터는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3월부터 10월 까지 제주의 계절변화를 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제주시 소재 스쿠터 대여점인 ‘스쿠터천국’은 입소문으로 시즌이 되면 스쿠터가 모자랄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조인득 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해 마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인기의 비결을 밝혔다.
‘스쿠터천국’만의 서비스는 ▲제주공항, 제주항, 버스터미널 픽업서비스 ▲초보자 무료교육 ▲전 차량 탑박스 및 등받이 설치 ▲자체 제작된 제주 지도 무료 제공 ▲핸드폰 거치대 및 충전기 설치 ▲비옷 제공 및 블루투스 스피커 대여 ▲홈페이지 예약시 동승자 무료 및 우천 시 당일 100% 환불 등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유체가 활짝 펴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제주를 느끼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