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산립조합은 지난 3월 8일 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전진옥 당선자의 취임식과 이성렬 조합장의 이임식을 17일 파주 중앙웨딩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윤후덕 국회의원,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등 시도의원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 16·17·18대 조합장을 지낸 이성렬 조합장의 이임식에서 이 조합장은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기관 등으로 부터 많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 대의원님께 감사 드린다.”며 “50년 산림조합원으로 조합장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19대 파주시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하는 전진옥 당선인은 1963년 5월 생으로 광탄고등학교, 신흥대학교를 거처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5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28년 동안 산림조합을 전국 최고 상위권 조합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무총리, 농림부장관, 산림청장, 파주시장 등 많은 표창을 받았다.

취임사에 나선 전 조합장은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이 순간에도 사업 현장에 계신 임업종사자 및 영림단원 등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조합원님들의 참여로 성장한 산림조합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역대 조합장님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더욱 신뢰받는 일등 조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이성렬 조합장님의 이임사가 가슴 짠하게 느껴졌다. 지난 50년간 산림조합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그 공로에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19대 조합장에 취임하는 전진옥 조합장에게는 “파주시산림조합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하했다.

전진옥 조합장의 취임식에는 몸이 불편함에도 아들의 조합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조합장의 구순 노모가 참석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취임식 후 정식으로 조합장으로서의 업무는 오는 21일부터 할 예정이다.
